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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고 있는 게 맞는건가 하는 때가 있다.
그럴땐 이것 말고 뭘 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고
열심히 더 열심히 해본다.
내 운이 혹은 결실이 어딘가에 있는지 찾아볼 마음이 생긴다.

사는 게 버거울 때가 있다.
열심히 살아도 무언가 꼬이는 그런 날.
그런 날에는 몸을 움직이고 땀을 흘리고 좋아하는 바디제품으로 샤워를 오래 한다.
해답없는 속상한 마음이 땀으로 흘러나와 바디워시의 향으로 지워지길 믿으면서 그렇게 한다.

말도 안되지만 나는 그리 한다.


주사워를 굴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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