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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랬다.
인생은 기본적으로 불행하다. 덜 불행해지기 위해 산다.
어느 정도 동의 한다.
그래서 몇개 없는 넥타이 고를 때도 즐겁게 고르고
셔츠에 몸을 맞추어 샤프하게 입으려고 노력한다.
똥똥한 몸이 언젠가는 샤프해지겠지.
ㅎㅎ
각설하고
작년 아티지에서 세일 할 때
사고는 조금
후회했던 아이템이다.
가죽팔찌
이게 좀 보헤미안 스탈이라
똥똥한 몸에는 안 어울리더라
음...
그래도 구입했으니 열심히 해보자 했는데
너무너무
불편함
저 버클이 고정이 안되다보니
팔찌 채우다보면
더움
여름에 손목이 허전할때?
해보려 했는데 말이다.
그래서 과감하게
리폼을 했다.
저멀리 남양주로 보내어
돈을 또 쓰고 말이다.
적어도 채우기 쉽게 되어 돌아왔다.
리폼해준 사장님 덕으로
상표(ㅋ)도
살아 돌아왔다.
실은 떼어내려 했는데
열심히는 아니더라도
가끔은 해보자
하루를 즐겁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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