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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에서..
한눈에도 평범한 놈은 아니다.
떡진 머리에 야구 모자를 쓴 티가 나고 뭐라 표현 못할 검은 바바리를 입고 있다.
1시간을 넘게 전철을 타고 가야하는데 정면에 앉은 내가 흔히 말하는 모자라는 친구가 계속 신경 쓰인다.
이런 친구의 특징은 번잡하다.
가방을 열어 자기 빈자리에 문건을 계속 널어 놓는다.
아메리카로 보이는 커피, 편의점에서 산 커피, 텀블러에 담긴 커피(?)..
그 커피들을 텀블러 한곳에 모은다.
역시 사고는 터졌다.
옆에둔 아메리카노가 떨어져 바닥에 쏟았다.
아..자리를 옮길까?
하고 생각하는데 가방을 주섬주섬 정리하더니 몇장 밖에 없는 넵킨으로 전철 바닥을 닦는다.
최선을 다해서
나보다 니가 훨씬 도덕적이다.
미안하다. 또 모습만으로 사람을 판단하네
미안
한눈에도 평범한 놈은 아니다.
떡진 머리에 야구 모자를 쓴 티가 나고 뭐라 표현 못할 검은 바바리를 입고 있다.
1시간을 넘게 전철을 타고 가야하는데 정면에 앉은 내가 흔히 말하는 모자라는 친구가 계속 신경 쓰인다.
이런 친구의 특징은 번잡하다.
가방을 열어 자기 빈자리에 문건을 계속 널어 놓는다.
아메리카로 보이는 커피, 편의점에서 산 커피, 텀블러에 담긴 커피(?)..
그 커피들을 텀블러 한곳에 모은다.
역시 사고는 터졌다.
옆에둔 아메리카노가 떨어져 바닥에 쏟았다.
아..자리를 옮길까?
하고 생각하는데 가방을 주섬주섬 정리하더니 몇장 밖에 없는 넵킨으로 전철 바닥을 닦는다.
최선을 다해서
나보다 니가 훨씬 도덕적이다.
미안하다. 또 모습만으로 사람을 판단하네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