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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보니 허전하다
기댈 곳이 없네
내가 외롭게 만든
사람들
미안합니다.
전화드리고 기도도 하고 문자도 넣고 메일도 쓰고
제 잘못이죠
2020년 12월 심하게 현타왔던 내 모습기댈 곳이 없다라.....
아니라고 말하고 싶은데 좀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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