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하고 쓸어 담고/일상쓰다

신이 나에게 너그럽길

八月Aru日 2019. 10. 3. 10:31

멀리 떨어져 있는 자식은
태풍이 와도 할 수 있는게
기도밖에 없네

신이 나에게 너그럽게
해주길
바래본다

2020년12월
어디서 찍은 사진인지 알 길이 없다.
지지리도 무슨일을 해도 안풀리던 그런 때가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시련을 주다라고 누군가가 위로했지만 
들리지도 않았고 나를 잘못 본게 틀림없다 생각했다.


성경 구절의 욥기 7장 20절에 이런 글이 있는데 
웹툰 당신의 과녁에도 인용되고 있다.


잠시도 쉬지 않고 시련을 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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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감시하는 이여,
내가 죄를 지었다고 하여 당신께 무슨 큰 손해라도 된다는 말씀입니까?
어찌하여 나를 당신의 과녁으로 삼으십니까?
어찌하여 내가 당신께 짐이 된다는 말씀이십니까?


견디어 내었다기 보다는 많이 단단해져 가고 있습니다.
내게 주신 기회, 감사드리며 잘 살아내고 있습니다.


또 그런한 시련이 오면 두렵습니다만.
단단해진 만큼 잘 견디어 낼 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