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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군(에이 모르겠다)
친구인 거노씨와 지방 출장등을 운전하며 다녔는데

음악 취향이 비슷했다.

노래 가사가 슬픈 노래들이 나와서 듣고 있으면

거노씨가

"왜? 울린 그녀들이 생각나?"

라고 농담을 던지곤 했는데

'들'은 아니고~로 받아치고는 했다

올해 였나 작년이었나 jpop을 듣다가 정말 뜨끔한 가사 말 이  있어서 얼른 저장하고 가끔 들었는데

깨끗한 보이스의 리리아 이다

https://youtu.be/dkqt-QZV1R8?si=XQriYqcZc48HhMid

가사말 중에
의심스러웠다
화내고 싶었다
보고 싶었다

라는 구절이 있는데

어릴 적 그녀가 떠올라 가슴이 아리어 왔다

어릴 적 그녀가 그렇게 화낼 줄을 몰라하고 가슴마파 했던거 그런게 떠오르더라

리리아 작사로 알고 있는데
리리아나 어릴 적 그녀는 감성이 착한 사람이다

나였다면 가사가 달라졌겠지
찢어 주기고 싶었다
갈아 마시고 싶었다 ... 뭐 이렇게

그나마 내가 착하게 살려고 애쓰는 것은
그 시절 그녀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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